국민건강보험공단 채용#4(필기)

2022. 5. 23. 20:53취업정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일(금) 서류전형 합격발표가 있었습니다.

어떻게보면 건보 채용에 있어 가장 큰 관문이 넘어갔다고 생각합니다. 어떤분에게는 합격의 즐거움이 있겠지마 어떤분께는 또 아쉬움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너무 큰 좌절은 하지 마시고 앞으로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는 발판으로 마련하길 기도합니다.

아무래도 서울, 경인 지역은 지난해보다 서류 컷 합격선이 더 높아진 것 같았습니다. 제 주변 3명 모두 3년 연속 건보 서류는 붙었는데 그 중 1명만 붙은거보면 점점 지원자들의 스펙이 고고익선이 되는 것 같습니다.

냉정하게 서울, 경인 지역은 자격증은 한국사 1급, 컴활 1급 + a(사조사, 데이터분석사 등)가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필기를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 지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21년도 상반기에 준비를 하였기에 그 기준으로 작성하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 NCS

  • 시중 봉투모의고사는 모두 풀고 시험장에 가자

시중에 나와있는 봉투모의고사는 꼭 다 풀어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정말로 시간이 부족하다면

'위포트, 해커스, 에듀윌' 3개 회사 봉모는 꼭 풀고가기를 권장합니다.

  • 의사소통 능력은 문제가 묻고 있는 부분만 지문에서 빠르게 캐치하자

물론 이 방법이 정답은 아닙니다. 저의 경험상 건보 필기 특히 의사소통 능력은 지문 자체가 어려운 편은 아니였습니다. 단지, 지문의 길이가 길어서 빠른 시간내에 정답을 파악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봉투모의고사를 통해서 문제를 먼저 읽고 문제에서 묻는 키워드를 본문에서 빠르게 찾아서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문을 다 읽는 것도 불가능하거니와 토익 리딩처럼 질문의 핵심 키워드를 본문에서 찾아내서 바로 풀고 넘어가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 자료해석은 항상 숫자, %, 표, 단위에 주의하자

건보 자료해석 부분은 난이도가 높은 문제도 있지만 한전이나 기타 타 공기업에 비하면 못풀정도의 문제는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단지, 단위가 다르거나 숫자가 약간 계산하기 까다롭거나 표에 약간의 숫자 차이로 해석하기 약간 까다로운 부분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모두들 자료해석은 잘하시겠지만 시험전에는 빠른 숫자 계산을 연습하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2021년 건강지원 사업예산은 90,000,000원이였다. 2022년에는 전년보다 5%가 상승하였다. 이렇게 되있다면 9천만원의 10%는 9백만원이고 5%는 10%의 반이니깐 결국 4,500만원이 상승한거여서 2022년 예산은 135,000,000원이구나 이런식으로 10%는 결국 기존숫자*0.1임을 잘 활용하면 숫자 단위가 커도 쉽게 계산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표, 그림을 활용한 자료해석 문제는 항상 나오니 도표가 묶여있는 자료해석 문제를 많이 연습해서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문제해결능력은 시간과 능력이 되는만큼만 하자(feat.목숨걸지말자)

문제해결능력은 저희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제일 어려운 영역인 것 같습니다. 문제해결능력 역시 시간만 있으면 모두 풀 수 있는 문제이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항상 시간이 부족했죠.. ㅎㅎ 건보 문제해결능력도 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문제해결능력은 제가 풀 수 있는 능력과 시간까지만 풀었습니다. 물론 다 풀면 좋지만 시간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기에 시간이 많이 소요 될 것 같은 문제는 제끼는게 맞습니다. 최대한 오래 걸리지 않는 문제해결능력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빠르게 풀고 넘어가는게 가장 좋습니다. 결국 문제해결능력은 정말로 많이 풀어보고 어떤 유형의 문제가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가장 빨리 풀것인지 많은 문제와 연습을 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 법령

법령은 정말 많이 읽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21년도 상반기 같은 경우에는 법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았지만 반대로 21년 하반기에는 상당히 지엽적으로 출제되어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갔습니다. 이처럼 볍령은 그때그때 다르기때문에 가능하다면 많이 읽고 외우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대통령령인지 보건복지부령인지 몇년인지 시간이 많다면 구분하여서 외우면 가장 좋습니다. 시중에 봉투모의고사를 다 풀고 가는게 유리한게 결국은 출제되는 부분은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얼마나 지엽적으로 출제되냐 그 차이이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틀린 문제는 법령 같은 경우는 오답노트를 통해 정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3회독은 한다고 생각하시고 무식하겠지만 무식한 방법이 가장 빠른 방법(?)인 것 같습니다. 시간 나는대로 눈에 최대한 익히고 주체와 숫자로 나누어서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 결론

  1. NCS난이도는 보통이니 쫄 필요가 없다.
  2. 개인마다 NCS 문제 풀 순서를 정해 놓으면 좋다. 저같은 경우는 순서대로 풀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신있는 부문을 먼저 정해서 시간을 최대한 세이브해서 마지막에 문제해결능력을 많이 풀었습니다.
  3. 의사소통능력에서 시간을 최대한 세이브해야 된다. 지문을 다 읽지 말고 문제에서 묻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그 부분만 읽고 빠르게 넘어가자.
  4. 자료해석부분은 도표와 그림이 연계된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자. 표가 엮인 문제를 많이 익혀보고 숫자를 빠르게 계산할 수 있는 자신의 노하우를 기르자.
  5. 문제해결능력은 해결 할 수 있는 정도만 하자. 목숨걸지말고 문제해결능력도 그 안에서 빠르게 풀 수 있을 것 같은 문제 분석 능력을 길러야 한다.
  6. NCS는 난이도보다는 시간배분이 더 중요하다. 빠르게 풀고 넘어가고 최대한 많은 문제를 푸는데 더 집중을 하자. 모든 능력에서 한번에 안풀리는 부분은 미련을 갖지 말고 빨리 넘어가서 다른 문제를 다 맞자라는 마인드를 갖고 임하자.
  7. 법은 요령이 없다. 최대한 눈에 많이 익히고 많은 문제를 접하고 오답노트를 꼭 정리하자. 어처피 나오는 부분은 비슷하다. 가능하다면 주체, 숫자와 관련된 법령을 정리하자

오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필기 준비방법에 대하여 가볍게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주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